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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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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이준석 신당, 당원 4만명 돌파…당원 모집 나흘 만

내일 국회서 신당 정강 정책 소개

2024-01-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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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가칭 '개혁신당'이 당원 모집 나흘 만에 온라인을 통해서만 4만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4만명을 넘겼다"고 적으며 '40,424명의 동지와 함께'라고 적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 홈페이지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지난 3일 그의 페이스북에 당원 가입 안내 공지를 올린 지 나흘 만입니다.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개혁신당 홈페이지에 표시된 당원 수는 4만1047명입니다.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길거리 당원 모집에 나섰다. 사진은 입당원서를 작성한 시민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 전 대표와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온라인 당원 모집과 별개로 지난 6일 대구에서 길거리 당원 모집 운동도 펼쳤습니다. 
 
개혁신당은 이르면 이번주 시·도당 창당 및 등록신청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께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정당법상 당원이 1000명 이상인 시도당을 5개 이상 보유하면 정당 창당 성립 요건을 갖추게 됩니다. 
 
8일에는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을 맡은 이 전 대표가 국회에서 정강과 정책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한편, 이 전 대표 측근인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은 이날 SNS에 "민심을 무시하는 오만한 권력을 심판하는 위대한 정치혁명에 나서려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지난 2일 개혁신당 사무총장으로 지명되면서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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