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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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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브랜드숍 단장한 미샤 명동 매장 "팝업으로 접점 확대"

소비자에게 '개똥쑥' 라인의 아이덴티티 전달

2024-01-04 15:01

조회수 : 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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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명동 메가스토어에서 '미샤 아일랜드: 개똥쑥, 진정한 100'일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내달 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팝업스토어는 출시 이후 430만 개 이상 판매된 미샤의 베스트셀러이자 대표 진정 스킨케어 라인인 '개똥쑥' 라인의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이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미샤 측은 국내 뷰티 1번지인 명동을 찾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소비자 '접점' 기회를 넓히고 미샤 개똥쑥 라인을 알리고자 기획됐다고 밝혔습니다. 
 
미샤 아일랜드 팝업스토어. (사진=고은하 기자)
 
미샤는 지난 9월 '명동 메가스토어'의 인테리어를 재정비했습니다. 명동 메가스토어는 미샤를 비롯해 '어퓨', '초공진', '스틸라'등 에이블씨엔씨의 주력 브랜드를 접할 수 있습니다. 기초 및 색조 평매대를 적용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계산대 앞에는 이지(Easy) 픽업 매대를 설치해 결제 전 다양한 프로모션 품목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 콘셉트는 '서울 명동에 강화섬이 생겼다?'라는 가상의 세계관을 담아냈습니다. 사람들의 피부가 진정되지 않아 '혼란' 속 '진정'한 세상을 만드는 비밀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는 독특한 설정입니다. 
 
행사장은 1층에서 시작해 3층과 4층으로 연결됩니다. 미샤 개똥쑥 라인의 핵심 원료인 개똥쑥의 발효과학을 △맑은 바다와 강화도 해풍 △영양 가득한 미네랄 토양 △따사로운 강화도의 햇살 △옹기 속 100일간의 자연발효 △진정 순도를 높인 미세한 공기방울 등 다섯 가지 존으로 구현해 강화섬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몰입도를 선사합니다.
 
미샤 아일랜드를 직접 방문하기 위해선 입장권이 필요한데 입장권 대신 '꽃 화환'을 제공합니다. 팝업스토어 공간은 조명이 어둡게 구성돼 있는데, 이를 보완하고 포토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소품을 대여해 주는 겁니다. 실제로 팝업스토어장을 방문한 인플루언서와 취재진은 화환을 머리에 쓰고 사진을 찍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먼저 미샤 아일랜드에 입장하면 맑은 바다와 바람을 시작으로 강화섬의 자연경관이 펼쳐집니다. 또, 미샤 아일랜드에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와 한복 체험 이벤트까지 더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채웠습니다.
 
미샤 아일랜드 팝업스토어. (사진=고은하 기자)
 
이어 강화섬의 푸른 바다를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계단을 지나면 100일 자연발효한 고순도 개똥쑥 추출물이 함유된 미샤 개똥쑥 라인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됩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그간 명동은 성수동에 비해 볼거리가 없단 얘기가 많이 들렸다. 내외국인 고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부여하고자 이런 요소들을 만들게 됐다"면서 "지난 2021년 '동굴 콘셉트'의 공간을 마련했는데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팝업스토어도 환웅의 설화를 모티브로 한 강화섬이 주요 콘셉트다"라며 "명동에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입고 벗기 편한 한복을 선정해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썼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장은 "한류의 중심인 명동의 지리적 특성을 극대화해 다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K-뷰티의 우수성을 지속해서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샤 명동 메가스토어점. (사진=고은하 기자)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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