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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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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박신혜·박형식, 따스하게 설레는 메인 포스터

2023-12-26 10:08

조회수 : 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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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닥터슬럼프’가 현실 공감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로 찾아옵니다.
 
오는 127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극본 백선우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측은 26따스하게 설레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바쁘고 지친 일상에 쉼표를 찍은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의 재회 후일담을 더욱 기다려지게 합니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남하늘과 여정우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입니다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혐오 관계) 라이벌 두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이 웃음과 설렘따뜻한 위로를 선사합니다. ‘그 남자의 기억법’ ‘역도요정 김복주’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오현종 감독, ‘간 떨어지는 동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서 위트 있는 필력으로 호평 받은 백선우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심리를 자극합니다.
 
‘그 시절’ 소년 소녀의 유쾌한 티키타카가 빛난 1차 티저 영상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른이 된 남하늘과 여정우의 미묘한 변화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오래된 문구점에 나란히 앉아 아이스크림을 물고 있는 두 사람이들의 머리 위로 쏟아지는 오후 햇살이 나른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완성합니다하지만 전교 1등을 다투던 학창시절의 독기와 똘기는 물론삶의 생기마저 잃은 얼굴이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치사스럽게도 나만 이 꼴은 아닌 것 같아 위로가 되었다’라는 문구도 심상치 않습니다가장 찬란한 시절을 지나 가장 초라한 시절에 만난 두 사람의 말 못 할 사연이 궁금증을 고조시킵니다.
 
박신혜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 역을 맡았습니다명석한 두뇌와 지독한 노력으로 공부에 미쳐 살더니의사가 되어서도 일에 미쳐 사는 어른이 됐습니다공부와 일 말고는 아무것도 할 줄도 모르는 ‘노잼’ 인생을 살던 어느 날불현듯 망가질 대로 망가져 버린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변화를 다짐합니다이렇듯 감정의 양극을 오가는 캐릭터를 깊이 있고 섬세하게 그려낼 ‘로코퀸’ 박신혜의 귀환이 기대를 더합니다.
 
박형식은 스타 성형외과 의사에서 인생 최악의 슬럼프에 빠지는 ‘여정우’ 역을 맡았습니다전교 1등을 도맡던 학창 시절부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스타 의사가 되기까지 여정우의 인생은 그야말로 탄탄대로였지만 의문의 의료사고로 인해 한순간 벼랑 끝에 내몰립니다매 작품 한계 없는 변신을 거듭해 온 박형식이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여기에 10년 만에 재회한 박신혜박형식의 ‘믿고 보는’ 케미스트리는 기다림마저 설레게 합니다.
 
‘닥터슬럼프’ 제작진은 “유쾌하고 따뜻하게 스며드는 남하늘여정우의 인생 심폐 소생기를 기대해 달라”며 “슬럼프와 번아웃 속 서로를 공감하고 위로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웃음과 설렘으로 꽉 채운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오는 127  10 30분 첫 방송됩니다.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 박신혜, 박형식 포스터.(사진=SLL·하이지음스튜디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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