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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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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한동훈, 탈진영·탈팬덤 정치 시대 열 것"

"당정관계에서 어느 때보다 활발한 소통 가져올 것"

2023-12-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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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2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젊음과 새로움으로 수십 년 군림해 온 운동권 정치를 물리치고 탈진영 정치, 탈팬덤 정치 시대를 열 잠재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정치는 지금 86 운동권 출신이 주도하고 있는 진영 정치와 팬덤 정치, 그로 인한 극한 정쟁으로 질식 상태에 빠져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 후보는 국민의힘의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여러 장점을 가진 분으로 생각한다. 어제와 전혀 다른 정치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추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한 후보는 당정관계에서 어느 때보다 활발한 소통을 가져올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민의와 국정의 밀접한 연결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기존의 우리 당원과 보수층을 재결집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청년층 및 중도층과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분”이라며 “우리가 한 후보를 비대위원장에 추대하는 것을 대선 당시 초심을 회복하고 보다 젊은 정당, 포용적인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 표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전 비대위원장들이 대통령실과 소통에 미흡했나’라는 질문에 “(윤 대통령과 한 후보자가) 인연이 오래 있으니 조금 더 소통이 잘되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드린 말씀”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한 후보자가 김건희 특검법을 악법이라고 규정한 것을 두고 민주당에서 정치 중립 훼손이라는 비판이 나온 것에 대해 “법을 다루는 법무부 장관이 법에 독소조항이 있고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 못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치적 중립 여부가 아니고 법무부 장관으로서 법의 내용,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정치적인 중립과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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