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태영 기자] 하이트진로는 우리 사회 곳곳의 어려움 이웃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나눔바자회, 김장김치 나눔활동, 소방 유가족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하는 아름다운 바자회가 올해로 12회를 맞이합니다. 헌 물품의 기증을 통해 자원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소외된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11월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천안두정점에서 하이트진로 임직원 및 협력사가 함께하는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개최했는데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직원들은 10월 한 달간 재사용 가치가 있는 의류, 잡화, 도서, 음반, 가전 등의 기증 물품 2500여점을 기부했습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연말 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에 쓰입니다.
또한 하이트진로와 협력사가 일대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부금 약 2200만원은 산불피해지역 아름다운숲 조성사업 등 환경 보호 활동에 쓸 계획입니다. 올해 식목일 전날, 하이트진로 임직원은 대형 산불피해 지역 중 한 곳인 강원도 강릉 옥계면 일대를 방문해 나무 6000그루를 심었습니다.
11월 28일 하이트진로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하이트진로
지난 11월엔 김장 지원금 총 1억원 규모로, 서울, 경기, 부산, 창원, 광주 등 전국 85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습니다. 김장지원금의 10%는 취약계층 급식 지원에 활용됐습니다.
올해는 사회복지기관의 의견을 수렴, 기존 현물 지원 방식에서 수혜 범위 및 배분 효율성 고려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형태로 변경해 진행했습니다.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장학금, 생계비, 소송비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 활동은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의 체결 이후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소방관 유자녀의 교육비와 유가족 생계비, 소송비 등 총 12가구의 소방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한 하이트진로와 선수들의 나눔활동은 올해로 15년째를 맞았습니다. 어린이 환우 및 저소득 가정 아동 후원으로 시작된 나눔활동은 2015년부터 이동차량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동차량은 독거 노인 및 재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됩니다.
올해는 일반 차량 11대와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1대를 포함해 총 12대를 전달합니다. 보다 많은 곳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대비 2대를 증차했고, 올해 12대를 포함 9년간 총 66대의 차량을 후원하게 됩니다.
하이트진로는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방청 후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산불 예방 캠페인 △비대면 체력증진대회 △소방가족 캠핑 페스티벌 △소방가족 힐링캠프 등의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유태영 기자 t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