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임유진

http://www.facebook.com/profil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이재용 회장의 동행 철학…SSAFY 누적 취업자 5년만에 5000명 돌파

2023-12-19 15:55

조회수 : 3,362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삼성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인 '삼성청년소프트웨어(SW)아카데미'(SSAFY)의 누적 취업자 수가 5년 만에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삼성은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9기 수료식을 열었습니다. 수료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우수 수료생과 수료생 가족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2019년 8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부회장)이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CSR 프로그램입니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8기까지 5831명이 수료했습니다. 이 가운데 4946명이 취업해 약 85%의 취업률을 기록했습니다. 조기 취업에 성공한 9기 수료생까지 포함하면 취업자수는 5000명이 넘습니다.
 
SSAFY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 쿠팡, 티맥스, 현대오토에버, KT DS, LG유플러스 등 IT·통신·유통 기업과 포티투마루, 뉴빌리티 등 유망 스타트업으로 진출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1200여개에 달합니다.
 
SSAFY는 올해부터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핀테크 SW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SSAFY 수료생들은 그동안 5대 금융그룹에 총 550여명이 취업했으며, 금융권 전체로는 9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5대 은행은 5억원씩 총 25억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했으며, 이는 SSAFY 교육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삼성의 사외 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탄생한 스타트업이 500여개에 이르면서 SSAFY 수료생들이 이들 스타트업에 취업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앞으로 청년들이 성장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SSAFY와 같이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민관 협업 방식의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창현 의원은 "9기 수료생 모두 최고의 실력으로 원하는 기업에서 내 일(job)을 통해 힘나는 내일(tomorrow)을 열어가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습니다.
 
홍정민 의원은 "SW 인재가 산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멋진 개발자로서 뜻을 펼치시기 바란다"고 응원했습니다.
 
박학규 사장은 "생성형 AI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오늘날 여러분과 같은 SW 인재가 역량을 펼치면 상상하지 못할 일도 해낼 수 있다"며 "여러분이 선택한 길에 대한 믿음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8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부회장)이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2년 10월 회장 취임 이후 SSAFY 광주 캠퍼스(2022년 10월), 부울경 캠퍼스(2022년 11월), 대전 캠퍼스(2023년 2월)를 연이어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앞서 2021년 9월에는 SSAFY 서울 캠퍼스를, 2019년 8월에는 SSAFY 광주 캠퍼스를 방문하는 등 총 5차례 SSAFY 교육 현장을 찾아 SW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2019년 방문 당시 "SW 인재 양성은 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다.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며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도전하자"고 격려했습니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안내견 사업  △나눔키오스크  △삼성 생명존중사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9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 임유진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