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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비 또 올랐다…김밥 3292원, 김치찌개 7923원

삼계탕 1만6846원·비빔밥 1만577원

2023-12-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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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태영 기자] 국내 대표적인 외식 품목 8개 중에서 김밥과 김치찌개 가격이 지난달에 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으로 김밥 가격은 10월 3254원에서 11월 3292원으로, 김치찌개 백반은 7846원에서 7923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서울 시내 한 식당에 김밥 메뉴가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김밥 가격은 지난해 7월 2969원에서 한 달 뒤인 8월에 3046원으로 올라 3000원 선을 넘은 이후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치찌개 가격 역시 올해 1월 7654원에서 5월엔 7846원으로 오른 뒤 5개월 동안 유지되다 지난달 7923원으로 상승했습니다.
 
나머지 6개 품목의 외식비는 지난 10월과 동일합니다. 6개 품목별 가격을 보면 △자장면 한 그릇 7069원 △칼국수 8962원 △냉면 1만1308원 △삼겹살 1인분(200g) 1만9253원 △삼계탕 1만6846원 △비빔밥 1만577원 등입니다.
 
서울에서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등 4개 품목입니다.
 
지난달 서울지역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이발소 비용은 1만2000원, 목욕비는 1만원으로 각각 10월과 동일합니다. 이발소 비용과 목욕비는 각각 7월부터, 9월부터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유태영 기자 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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