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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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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민주, 광화문서 '언론장악 규탄' 릴레이 피케팅 개시

"이동관 탄핵 필요성 국민에 알리기 위해 진행"

2023-11-1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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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민주당이 윤석열정부의 언론장악을 향한 비판의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전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박민 KBS 사장 임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데 이어 14일부터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릴레이 피케팅(손팻말 시위)에 나섭니다. 
 
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은 이날부터 29일까지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윤석열정권의 언론장악 시도를 규탄하는 릴레이 피케팅을 진행합니다. 
 
고민정 언론자유대책특위위원자오가 조승래 과방위 야당 간사 등 민주당 의원 총 24명이 번갈아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두 시간 씩 릴레이 피케팅을 진행합니다. 
 
조승래 민주당 의원 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한 것을 두고 "또 한 명의 낙하산 인사가 공영방송 KBS 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순간"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숙정, 조승래, 고민정, 민형배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들은 "이번 피케팅은 윤석열정권의 언론탄압을 규탄하는 한편, 언론탄압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합니다. 
 
이어 "정권은 감사원, 검찰 등 권력기관을 동원해 언론을 탄압하고 방통위, 방심위, 방문진 기관장 등을 부당하게 해임하고 그 자리를 자격미달 인사들로 채워가고 있다"며 "법적근거도 없이 가짜뉴스를 심의하겠다며 사실상 언론검열제도를 부활시키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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