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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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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강한 JYP엔터 ‘존재감’

2023-11-06 21:00

조회수 : 1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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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조용하지만 강하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4대 기획사로 불리는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중 하이브와 더불어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3분기 호실적 예상
JYP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매출액 1257억원영업이익 414억원이란 호실적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4분기에도 좋은 실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2.1%, 영업이익은 50.6% 상승한 수준입니다이를 바탕으로 사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는 모양새입니다.
 
업계는 음반·음원 부분에서 있지 미니 7엔믹스 싱글 3집 등으로 매출이 600억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또한 월드 투어 및 일본 돔 투어에 나선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 콘서트 매출 실적이 매출을 견인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글로벌 현지 라인업 가동 
또한 JYP엔터테인먼트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데뷔하는 글로벌 현지 라인업을 통해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일본미국 등 해외로 확장성을 넓혀 실적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와 자사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제작된 전원 일본인 구성 걸그룹 니쥬가 일본을 기반으로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니쥬를 탄생시킨 오디션의 남자 버전 '니지 프로젝트2'를 통해 보이그룹을 결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JYP 재팬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VCHA 역시 미국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VCHA JYP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뮤직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가 합작해 선보인 글로벌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를 통해 선발된 멤버들입니다. VCHA의 프리 데뷔 싱글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는 데뷔 전임에도 이미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텐센트 뮤직과 JYP 중국 지사가 공동 설립한 신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중화권 보이 그룹 보이스토리를 내놨습니다또한 5인조 보이그룹인 '프로젝트C'(가칭)도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JYP엔터테인먼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중국 등 현지화 그룹을 제작해 동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또한 해외에서 데뷔시킨 그룹을 국내에 재소개하는 역데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여기에 북미권 진출에 시동을 건 상황입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현 사옥은 서울 강동구 성내동 올림픽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018년 입주했습니다그러나 JYP엔터테인먼트는 경쟁사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와 비교할 때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업에 비해 사옥 규모가 작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JYP 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VCHA' 프리 데뷔 싱글 온라인 커버.(사진=JYP엔터테인먼트)
 
통합 신사옥 신축 추진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신사옥을 세워 중·장기적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755억원에 고덕강일지구 유통판매시설용지 2블록 토지 1675㎡를 서울주택도시공사로부터 낙찰받았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해당 토지 사용 목적에 대해 '사옥 신축을 위한 유형자산(토지취득'이라고 밝혔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중·장기적 사업 확장에 따른 물리적 공간 확보 및 통합 사옥 증설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통합 신사옥 신축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요계에서는 미국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시키면서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트와이스가 제2의 전성기를 맞했다고 보고 있습니다또한 스트레이키즈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연이어 1위를 기록하는 등 호황이 이어졌습니다여기에 일본미국 중국을 겨냥한 현지화 아이돌이 베일을 벗으면서 JYP엔터테인먼트의 조용하지만 강한 성장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사진=JYP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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