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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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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김건희 여사 "유방암 조기검진 중요…환우·가족 끝까지 지원해야"

'2023 핑크 페스티벌' 참석…유방암 자가 검진법 등 시연

2023-10-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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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2023 핑크 페스티벌'에 참석해 "자가검진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분들이 주기적으로 손쉽게 자가검진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유방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공원에서 열린 '2023 핑크페스티벌'에서 "저에게도 어린 딸을 남기고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한국유방건강재단, 대한암협회, 한국유방암학회 주최로 열린 '2023 핑크 페스티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핑크 페스티벌은 유방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인데요. 김 여사는 지난 12일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후 첫 행보로 핑크 페스티벌 현장을 찾았습니다. 
 
김 여사는 핑크 페스티벌 개회식에서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유방암은 4배 이상 증가했다"면서도 "정기 검진,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유방암 발생과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이러한 상황을 스스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진심 어린 격려는 병마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며 "유방암 환우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병마를 끊임없는 지원과 사랑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김 여사는 유방암 자가검진 부스에 방문해 자가검진 방법을 듣고 시연에 참여했습니다. 핑크리본 캠페인 메시지 월에는 '희망! 우리는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유방암 환우들과 만나서는 가야금 연주, 세미나 등 각종 교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환우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유방암과 싸우면서 다른 환우를 도와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고도 격려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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