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348340)가 국내 협동 로봇 제조사 중 최초로 자체 모터 생산라인을 구축해 대량 양산화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
모터 양산라인 중 일부, 레이저 용접기 (사진=뉴로메카)
뉴로메카에 따르면 이번에 자체 양산되는 자체 모터는 분할 고정자 코어 타입을 적용해 소형화, 고효율, 고응답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코일의 점적률을 높여 고성능 모터로 활용할 수 있고 모터의 온도 상승을 최소화해 효율 및 내구성을 증가시켰습니다. 또한 외산 모터 대비 재료비 원가를 80% 이상 줄여 제품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습니다. 전용화 설계를 통해 의료, 항공우주, 광학 등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여러 응용 분야에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뉴로메카는 실증 검증을 통해 여러 형태의 로봇과 다양한 요구 용량에 대응 가능한 세분화된 라인업을 개발했고, 모터 응용 설계개발과 제조 기술을 토대로 지난 8월부터 뉴로메카 포항지사에서 본격 양산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뉴로메카 측은 “해외 주요 제조사들보다 한발 앞선 로봇 특화 모터의 개발”이라며 “국내외 로봇 제조 생태계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