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10
이재명, 대통령 탄핵 시사
검찰, 이재명에 “7∼9일 오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하락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반사이익은커녕 동반하락 하고 있는 가운데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관련기사 이 대표는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 오는 12일에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통보했고, 검찰은 7일~9일에 오라고 맞섰습니다. 앞서 검찰과 이 대표는 출석 일자를 두고 두차례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이번에도 출석 조율이 불발될 경우 검찰 소환조사 없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관련기사
검찰, 김만배 압수수색
여, 김만배 인터뷰 '대선공작' 명명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을 부실수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를 수사중인 검찰이 6일 김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배임증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김씨의 주거지, 화천대유 사무실 등 3곳에서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2021년 9월15일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씨와 공모해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주임 검사이던 윤석열 중수2과장이 대출브로커 조우형의 수사를 덮어줬다'는 허위 사실을 인터뷰를 통해 밝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국민의힘은 김씨의 허위 인터뷰를 '대선공작'이라 공식 규정하고, 당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가 대응키로 했습니다.☞관련기사
윤 대통령,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개최된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불과 반세기 만에 선진국으로 도약한 나라로서 2030 부산 세계 박람회를 통해 우리의 발전 경험을 아세안을 포함한 많은 해양국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미일 3국은 아세안이 주도하는 지역 구조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각국의 인태전략을 조율하고, 신규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관련기사
트럼프, 여론조사 압도적 1위
디샌티스는 2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각) CNN 방송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지난달 25~31일 미국의 성인 1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 성향의 유권자 52%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그 뒤를 이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18%의 지지를 얻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과 30%포인트 넘는 격차입니다. 이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7%,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가 6%, 팀 스콧 하원의원이 3%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관련기사
북러 회담 가능성에 서방 '긴장'
중 관영지 “북러 밀착은 미국 탓”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 블룸버그 통신은 5일(현지시각) 김 위원장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10∼13일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기간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이에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5일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는다는 공개적 약속을 준수하고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죽이는 데 쓰일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하지 말 것을 북한에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러시아는 북한이 보유한 소련제 탄약과 무기를 요구하고, 북한은 러시아에게 현금, 물자와 더불어 핵잠수함, 정찰위성 등과 같은 기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기사 한편 중국 관영지는 ”한미 훈련이 잦아지는 등으로 동북아 지역에서 더 많은 분열이 야기되고 있다“면서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강화는 미국에 의해 강요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관련기사
러 국방장관 "우크라 대반격
모든 전선에서 실패"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지난 6월 초 시작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에 대해 '완전히 실패'라고 평가했습니다. 5일(현지시각) 쇼이구 장관은 "우크라이나는 소위 '반격'을 시작한 이후 6만6000명 이상의 병력과 7600개 이상의 무기를 잃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어떤 전선에서도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달에만 159개 이상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로켓과 1000개 이상의 드론(무인기), 13기의 크루즈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강조했습니다.☞관련기사
엔화가치 10개월만의 최저
일본 당국이 최근 엔화 약세의 배경으로 투기적인 외환시장 움직임을 지목했습니다.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이날 "현재와 같은 움직임이 지속되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개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이런 구두 개입에도 이날 한때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엔/달러 환율이 147.8엔까지 치솟아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엔화 가치는 작년 11월 상순 이후 약 10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관련기사
북극서 이례적 얼음 구멍 발생
한반도 겨울 이상기후 우려
6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올해 7월 북극 동부 시베리아 북쪽에 있는 외해에서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폴리냐(Polynya)가 발생했다며 겨울철 한반도에 이상기후를 유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폴리냐는 해빙으로 둘러싸여 있는 광범위한 얼음 구멍을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여름철 북극에서 발생하는 폴리냐는 강한 바람과 높은 기온에 의해 연안에서부터 녹아 들어가며 발생하는데, 이번에 발생한 폴리냐는 연안에서 떨어진 외해에서 발생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이번 현상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7월 바다 수온이 전년 대비 0.3도(18.8도) 상승함에 따라 따뜻한 해수가 해빙을 녹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관련기사
초혼 연령, 작년보다 더 올랐다
1인 가구도 증가세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이 남성 33.7세, 여성 31.3세로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여성가족에 따르면 지난해 초혼 건수는 14만8000건으로, 2021년보다 0.6% 줄었습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7세, 여성 31.3세로, 각각 0.3세와 0.2세씩 상승했습니다. 2022년 1인 가구는 750만2000가구로 2021년보다 4.7% 늘었습니다. 1인가구는 남성은 30대(22.0%), 여성은 60대(18.3%)에서 가장 많았습니다.☞관련기사
국민 58.80% "생숙 이행강제금 부과 조치 찬성"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80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습니다. 이행강제금 부과 조치를 반대하는 비율은 41.20%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비주택으로 분류되기에 차별화를 위한 규제 필요'하다는 답변이 34.46%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주거로 사용하기 위해 용도변경을 하려면 건축기준을 맞춰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35.96%로 가장 높았습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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