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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신규 확진 8만5540명…"연휴 기간 약국 늘리고 먹는 치료제 처방"

수도권 4만2023명·비수도권 4만3174명

2022-09-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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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5540명으로 집계됐다. 7월 초 시작된 6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유행이 완만히 감소하는 '긴 꼬리' 구간에 접어든 모습이다. 하지만 추석 연휴 기간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만큼, 총 6000여개의 원스톱 진료기관을 가동할 계획이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5540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8만5197명, 해외 유입은 34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379만196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1일 8만1555명, 2일 8만9560명, 3일 7만9728명, 4일 7만2131명, 5일 3만7535명, 6일 9만9837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521명으로 전날보다 15명줄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1일 555명, 2일 508명, 3일 520명, 4일 548명, 5일 562명, 6일 536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5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249명, 치명률은 0.12%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1일 112명, 2일 64명, 3일 74명, 4일 79명, 5일 56명, 6일 4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4만2023명으로 49.3%를 차지했다. 수도권별로는 서울 1만4523명, 인천 4702명, 경기 2만2798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3670명, 대구 5350명, 광주 2905명, 대전 2522명, 울산 1361명, 세종 754명, 강원 2703명, 충북 3137명, 충남 3762명, 전북 3062명, 전남 2739명, 경북 5284명, 경남 5213명, 제주 685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7597병상이다.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34.4%, 준중증병상 44.5%, 중등중병상 30.4%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3%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8만6294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44만2275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861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68개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주 추석 대비 방역과 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한 후 지자체와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며 "추석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을 6000여 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석 당일에는 (원스톱 진료기관이) 최소 700곳 이상 운영될 예정이고 운영 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보건소와 응급실을 통해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당번 약국은 추석 당일 최소 3500개소 이상 운영하는 등 총 3만여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5540명이다. 사진은 국내 1호 코로나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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