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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H2 MEET'서 수소 특장차 최초 공개

수소 상용차, 수소 기반 미래 모빌리티 등 전시

2022-08-31 09:06

조회수 :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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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다양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청소 특장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M.Vision Tug)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을 전시했다.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사진=현대차)
 
H2 MEET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2020년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출발해 올해 확대 개편됐다.
 
먼저 현대차는 유니버스 기반 경찰버스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해 승차 인원과 실내 공간 등 경찰버스의 사용 목적에 맞춰 개발한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를 선보였다.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에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총 180kw급 연료전지스택이 탑재됐다. 완충시 최대 55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내연기관 기반 경찰버스는 도심 속 공회전으로 엔진 소음 및 배기가스 배출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초래했으나 수소전기버스로 대체될 경우 대기질 개선 및 민원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청소차 및 살수차 등 친환경 청소 특장차도 최초 공개했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및 살수차에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됐으며 1회 충전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는 쓰레기 부피를 줄이기 위해 고밀도로 압착하는 장치가 설치돼 있는 압축 진개차이다. 20㎥의 용적에 최대 1만300kg 적재 공간을 갖춰 많은 양의 쓰레기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쓰레기를 수평으로 배출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수소전기트럭 살수차에는 총 6400ℓ의 액체를 실을 수 있는 살수 탱크와 1분당 1000ℓ 용량으로 살수가 가능한 살수 펌프가 적용됐다. 또 청소 도중 도로에 미세먼지가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에어분사 장치뿐만 아니라 소규모 화재 대응까지도 가능한 최대 20m 거리의 방수포를 탑재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및 살수차 개발을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전기트럭 개조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 개발 과제를 통해 진행했다. 현대차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및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올해 말부터 실증 운행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모비스(012330)는 30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엠비전 터그 차량을 최초로 공개했다. 엠비전 터그는 현대모비스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했으며 '끌다'라는 뜻의 터그차는 주로 공항에서 항공기 계류 작업이나 수하물을 운송하는데 사용되는 특수 차량이다. 특히 엠비전 터그에 바퀴가 달린 판을 의미하는 '돌리(Dolly)'를 연결해 확장성을 높이고 화물 운반에 최적화했다.
 
현대제철(004020)은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과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전지 금속 분리판을 전시했다. 현대제철은 2018년부터 수소전기차 넥쏘에 적용된 2세대 금속분리판을 양산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H2 MEET 2022가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 상용차 대중화 노력과 수소 연관산업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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