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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누적 사망자 1만명에 "위로와 애도"

"코로나로부터 국민 생명·안전 보호 최선"

2022-03-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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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만명과 그 유족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만명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또 유족들을 향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우리나라에서 코로나로 인해 세상을 떠나신 분이 1만명을 넘어섰다"며 "누적 사망자 전세계 600만명, 우리나라 1만명,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한 분 한 분이 귀한 존재였고 소중한 이웃이었다"고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돌아가신 분들을 함께 기억하며 인간 존엄의 가치를 되새기고, 치유와 연대의 마음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유족들의 슬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단절된 상황으로 인한 비극적인 상황에 직면한 유족들을 애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격리 중에 외롭게 돌아가셨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임종의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다. 시신조자차 보지 못하고 유골함만 어루만지며 작별인사를 해야만 했던 유족들도 많다"며 "그 가늠할 수 없는 슬픔을 생각하며,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코로나에 노출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코로나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미크론의 정점을 넘어 하루빨리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세계와 연대해 미래의 감염병 위협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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