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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어젯밤 9160명 확진 '최다'…사상 첫 '1만명' 돌파 예상

24일 오후 9시 기준 9160명…이미 역대 최다 경신

2022-01-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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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첫 1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집계된 확진자 수는 9160명 규모로 이미 역대 최다치를 돌파했다.
 
26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는 총 9160명이다. 지난 24일 같은 시간 집계된 7437명보다 1723명 많은 규모로 이미 역대 최다 기록이다.
 
확진자 수 집계를 마감하는 시간이 26일 0시인 만큼, 이날 발표될 확진자 수는 1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확진자는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5109명(55.7%), 비수도권에서 4051명(44.3%)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2355명, 경기 1875명, 인천 879명, 대구 680명, 부산 553명, 경북 445명, 광주 396명, 충남 381명, 대전 310명, 전북 288명, 전남 286명, 경남 165명, 강원 163명, 충북 162명, 울산 148명, 제주 47명, 세종 27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올해 들어 40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5805명 이후 20일 6603명, 21일 6769명, 22일 7009명, 23일 7630명, 24일 7513명, 25일 8571명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평일인 24~25일, 이틀간 검사결과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확산을 확진자 급증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음 달 쯤에는 하루 2~3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오미크론이 앞으로 2∼3주 혹은 2월 내에 점유율이 90% 이상인 지배종으로 갈 것"이라며 "확산 속도가 델타보다 2∼3배 빠르기 때문에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하다. (내달에는) 하루 2만∼3만명이나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26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는 총 9160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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