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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없는 선대위 확정…윤석열·김종인·이준석 입장 정리

이준석, 김종인 회동 뒤 "조건부로도 복귀할 생각 없어…윤석열과 만날 생각 없다"

2021-12-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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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선대위 복귀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이 대표는 31일 "제 복귀의 전제조건도 아니고 조건부로 할 생각도 없다"고 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대표가)선대위에는 없다"면서 대신 "당대표니까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할 책무가 있고,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후보가 이날 "후보는 후보대로, 당대표는 대표대로 맡은 역할을 잘 해내면 될 일"이라고 말한 것과 맥락이 같다. 세 사람이 입장을 정리했다는 뜻이다.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은 이날 마포구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김 위원장이 이 대표를 설득, 내홍을 마무리하고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를 이끌 수 있다는 기대에 취재진이 몰렸다. 두 사람은 오찬 후 식당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 상황을 공유했다는 말 이외에 별다른 변화는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그는 "저는 사퇴 이후 일관되게 이야기하고 있다. 선대위 변화를 포함해서 (선거에서)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도 자신이 주장했던 인적쇄신 등이 선대위 복귀의 선결조건은 아니라고 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후보와 만날 생각도 없다고 전했다. 그는 "특기할 만한 입장 변화는 없고, 김종인 위원장과 상황을 공유한 그 정도"라며 더 이상의 말은 아꼈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를 설득했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당대표로서의 선거에 대한 역할을 잘 할 것"이라며 대표로서 대선 승리를 이끌 책무와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다만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는 없다고 했다. 그렇게 이준석 대표 없는 선대위가 확정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1일 오찬회동을 가졌다/뉴시스 갈무리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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