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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원

추미애, 최재형 겨냥 "꼴뚜기 뛰면 망둥이도 뛴다"

헌법 중립성 보장 팽개쳐…반헌법·반법치 도전

2021-07-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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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장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히자 "꼴뚜기 뛰면 망둥이도 뛴다"라고 했다.
 
추 전 장관은 8일 오후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4차 TV토론에서 김두관 의원이 검찰개혁에 관한 질의에 "감사원장도 헌법기관인데 헌법 중립성 보장을 팽개치고 반헌법 반법치에 도전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지난해 제가 (윤 전 총장에 대해) 수사 지휘도 내리고 징계도 청구던 것이 옳았음이 증명되고 있다"라고 했다.
 
추 전 장관은 "개혁은 다 때가 있는 것"이라며 "'조국 사태'로 잘못 알려졌지만 70년간 거대하게 몸집을 부풀려온 검찰개혁에 저항한 '윤석열 항명 사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인사권에 도전했고, 주요 언론사 사주를 만나면서 정치 활동을 했다"라며 "본인은 아니라고 했지만 나오자마자 바로 대선 후보가 된 것"이라고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우리가 그동안 소위 '조국 사태'라고 불렀던 것을 '윤석열 사태'로 바꿔 불러야 한다"라며 검사장 주민투표 선출 방안에 대한 입장을 묻자 추 전 장관은 "선출이나 주민소환제 등으로 직접 통제 방법이 있고 선출된 권력을 통해 간접 민주적 통제하는 방법이 있다"라며 "대통령이 임명하는 법무부 장관을 통해 (검찰을) 지휘 감독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간접 통제"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은 부하가 아니라면서 인기가 올라서 제가 키웠다고 하는데 그 발언으로 큰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이) 민주적 통제라는 헌법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했다.
 
'제2의 윤석열, 최재형을 막는 방지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양승조 충남지사의 질문에는 "물론 그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라면서도 "무엇보다는 검찰을 개혁하는 것이다. 제2의 윤석열, 최재형을 방지하려면 무엇보다 개혁 완수가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히자 "꼴뚜기 뛰면 망둥이도 뛴다"라고 했다. 사진은  7일 추 전 장관이 경기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 정책 언팩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문장원 기자 moon334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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