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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투기근절대책, 엄한 책임 부과…다음주초 발표"

서울 가격 상승폭 축소, 2월 첫째 주 0.10%→3월 넷째 주 0.06%

2021-03-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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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부동산 시장의 가격 상승폭이 줄어들고, 시장 내 매도물건이 증가하는 등 전체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현 부동산 정책 기조를 유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주 제2차 공공재개발·제1차 도심사업 후보지와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시장에서도 가격 상승폭이 조금씩 줄어드는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매도매물이 증가하고 강남 등 선호 입지를 중심으로 전세가 하락세도 나타나는 등 긍정적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부 지역에서는 사례에 따라 직전 거래에 비해 상당 폭 떨어지는 거래도 나타나고 있음이 관찰되고 있다"며 "LH사태가 부동산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불확실성이 확대되지 않은 점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부동산정책이 흔들릴 경우, 그래서 시장 불안정성이 다시 높아진다면 이는 우리 모두의 피해이고, 우리 미래 입직세대들의 피해"라며 "부동산시장동향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며, 부동산정책을 좌고우면없이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 다음주 제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결과와 제1차 도심사업 후보지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총 부총리는 "다음 주에 5·6대책에 따른 제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결과와 2·4대책 관련 지자체 제안 부지를 대상으로 한 제1차 도심사업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LH사태와는 별개로 차질없는 공급대책 후속조치를 통해 주택 공급시기를 하루라도 단축시키겠다는 것이 정부의 초지일관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마지막 협의와 당정협의 등을 거쳐 다음주 초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도 발표한다.
 
총 부총리는 "이번에야말로 부동산시장에서 전형적인 불법·편법·불공정 투기를 반드시 뿌리뽑겠다는 각오로 근본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솔선해야 할 공직자에 대해서는 훨씬 엄한 기준과 책임을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정부의 현 부동산 정책 기조를 흔들림없이 유지해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7일 홍 부총리가 제17차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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