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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10일 도로교통법 개정 대비…씽씽, 국토부 등과 민관 협력 구축

2020-12-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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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이 업무협약 맺은 기관. 사진/피유엠피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공유킥보드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는 국토교통부와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일 도로교통법 개정을 앞두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씽씽을 비롯한 공유 킥보드 업체와 국토교통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손해보험협회 등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안전캠페인 시행, 킥보드 이용연령과 운행속도 논의, 주정차 가이드라인 준수, 보험 표준안 마련 등이다.
 
앞서 씽씽은 지난달 27일 영등포경찰서와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이용 활성화와 안전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밖에 도로교통공단, 4차산업혁명위원회, 강남구, 송파구 등 단체 10곳과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법 개정을 앞두고 공유 킥보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만큼 관련 문제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올바른 공유 킥보드 이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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