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철 사회부
박민호 콘텐츠부
권익도 국장석
김창경 금융부
심수진 증권부
홍연 사회부
김보선 산업2부
고경록 국장석
이광표 산업2부
김형석 금융부
이성휘 정치부
정기종 중기부
김재홍 산업1부
정해훈 사회부
이우찬 중기부
최한영 정치부
정문경 중기부
박주용 정치부
박용준 사회부
김광연 사회부
조용훈 사회부
강명연 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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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로 사람 사이의 화합을 뜻하는 ‘인화’(人和)는 LG그룹의 경영이념이자, 근간이다. 구씨(LG)와 허씨(GS) 간 57년 동업이라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화합에도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화가 있었다. 때로는 경상도 특유의 가부장적 유교문화가 한계로 지적되기도 했지만, 국내 재벌그룹들 가운데 유일하게 오너 리스크를 겪지 않는 기반이 된 것 또한 인화였다. 인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한때 염세주의에 빠졌던 적이 있다. 전공 특성상 운동권 선배들이 많았고, 그들을 통해 하나둘 교과서에서만 배운 이념의 반대편을 접하면서 나의 무지를 탓했다. 열정과 실망과 번뇌가 교차했다. 그 끝은 하루키가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 마지막 장에서 말한 '나는 누구인가'였다. 결국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념)은 나에게서 시작됐고, 나에게서 끝이 났다. ...
글의 힘은 단문에서 나온다. 복문과 수식어는 자기과시용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읽는 이들에게도 혼선만 초래한다고 믿는다. 끊어쳐야 다음 문장이 힘을 받는다. 간결함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보다 명료화시킨다. 이는 글쟁이로 불리는 작가와 기자는 물론 정치인, 기업가들에게도 필수적이다. 박근혜는 비록 무지함에서 비롯됐지만 메시지를 간결하게 전달했다. 특히 국민 누...
민주당 경선이 뜨거워졌다. 타 당 선수들이 조족지혈인 지라, 예선이 본선이라 여기는 듯하다. 2007년 이명박과 박근혜의 한나라당 경선에 대한 학습효과도 있다. 경쟁은 좋지만 공격에도 수위가 있다. 무릇 정책 경쟁으로는 상대를 깎아내리지도 내 자신의 급격한 상승도 기대하기 어려워, 과거사 등 대중이 관심가질 만한 허점에 집중한다. 각 캠프로서는 악마의 유혹이다. 고성이 ...
국세청이 대우조선해양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20일 오전 10시30분경 대우조선해양 본사에 수사관들을 파견에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김기성 기자 kisung012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