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벤츠는 기업 시민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제6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을 개최한다.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은 선착순 1만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전국 시민의 참여속에 마감됐다.
사진/벤츠코리아
지난 7월 개최한 5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에 1만명이 참가한 데 이어 이번에도 많은 참여가 계속되면서 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으로 확고히 자리 잡는 모습이다.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은 스포츠와 기부를 접목한 새로운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평가받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가 어려운 시기에도 계속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변경된 것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대회기간인 48시간 동안 자신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 각자 달리기를 하게 된다. 지난 7월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 등 다양한 장소에서 18개 국적의 참가자들이 동참했다.
모금액은 참가비와 추가 기부금을 포함해 총 5억원이 조성됐다. 모금된 자금은 전액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와 교육비, 교통사고 유자녀 및 중증후유장애인 자녀 교육비 지원을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 전달됐다.
이번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의 참가비와 기부금은 모두 부산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의료비, 교육비 지원에 사용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기브앤 레이스가 코로나19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맞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지역사회 기업 시민의 역할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브앤 레이스는 2017년에 첫 대회를 연 뒤 6개월만에 참가 인원을 5배 늘린 1만명 규모로 2회 대회를 진행했다. 3회 기브앤 레이스는 참가 신청 접수 3일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고 4회 대회는 2만명이 참가했다. 지난 5회 대회까지 누적 참가자는 5만2000여명, 모금액은 총 27억여원이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