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아우디가 지난해 세단 라인업 완성으로 사업을 정상화를 한 데 이어 올해는 SUV와 고성능차, 전기차에 이르는 빈틈없는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아우디는 다양한 고객이 아우디 차량을 경험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해 8월 'A5 스포트백 45 T FSI 콰트로' 출시를 시작으로 'A6 45 TFSI, 'A4', 'A8 L 55 TFSI 콰트로' 등의 세단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판매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더 뉴 아우디 S8 L TFSI.사진/아우디
아우디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인 A6 8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 정상화의 선봉에 섰다. 아우디는 A6 출시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3위를 차지했다. A6는 올해 1~8월 6250대가 판매됐고 지난 6월에는 1600대가 팔리면서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우아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성능, 세단의 안락함을 모두 갖춘 4-도어 쿠페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출시하면서 세단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럭셔리 SUV '더 뉴 아우디 Q8'과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사양이 돋보이는 콤팩트 SUV '더 뉴 아우디 Q2 35 TDI', '더 뉴 아우디 Q5', '더 뉴 아우디 Q7'을 내놓으면서 SUV 라인업도 갖췄다.
올해 7월에는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출시하고 고성능모델인 S6와 S7까지 선보이면서 라인업을 촘촘하게 채웠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사진/아우디
e-트론은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출력과 최대 150kW의 출력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급속 충전, 전자식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 버츄얼 사이드미러 등으로 큰 관심을 끌었고 7월 수입 전기차 판매 640대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94대로 수입차 베스트셀링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차별화된 혜택과 고속 충전 인프라도 e-트론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e-트론은 '마이아우디월드'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의 모든 데이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아우디는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도 시행 중이다. 아우디는 충전 편의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35대의 전용 150kW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고 e-트론 전문 서비스센터는 현재 15개에서 21개로 늘릴 계획이다.
아우디 S 모델은 기본 모델인 A, Q보다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평소에는 안락한 주행을 하지만 파워풀하면서도 모험적인 주행도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카의 매력을 갖고 있다.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한 결과 아우디는 8월까지 총 1만4443대를 판매해 점유율 8.5%로 수입차 누적 판매 3위에 올라있다.
아우디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모델, 강화된 역량의 A/S 서비스, 선도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뢰 회복과 판매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아우디만의 혁신적이고 다이내믹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아우디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