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중국의 5월 소비자 물가와 생산자 물가가 예상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시장에 소비 수요 강화의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5월 소비자 물가(CPI)는 전년동기비 3.1%, 생산자 물가(PPI)는 7.1% 상승했다. 전달 CPI 2.8% 증가, PPI 6.8% 증가에 비해 상승폭은 더 가팔라졌다. 종전 예상치 CPI 3%, PPI 6.8%도 넘어선 수치다.
가파른 물가 상승세로 인해 5월 소매 판매 급증세의 의미가 반감됐다. 중국의 5월 소매판매는 1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전달 18.5% 증가 기록 및 예상치 18.5% 모두를 초과한 수준이다.
산업생산 성장세의 경우 전달 17.8% 증가에서 5월 16.5%로 소폭 감소했다. 종전 전문가 예상치 17%도 밑돌았다.
도시 고정자산 투자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역시 상승 추세는 완만해졌다. 지난 1~4월의 평균 성장세가 26.1%였던데 비해 5월에는 25.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 전망치 25.8%보다는 소폭 높았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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