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컴퓨터업체 델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델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사기혐의에 대한 합의 협상을 시작했다. 델은 SEC로부터 연방증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이번 협상이 회사 대표로서의 마이클 델 CEO 역할을 훼손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델의 성명서 발표 이후 델 주가는 2% 이상 하락했다.
델의 주재이사인 샘 넌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사외 이사들이 마이클 델의 CEO 및 회장직 유지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델은 SEC와 합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델은 2008회계연도 이전 인텔과의 통상 관계 중 특정 부분이 은폐 및 태만 등 과실에 따른 사기에 해당한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회사는 이날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 SEC 조사와의 협상 가능성에 따른 예상 비용 1억달러가 이미 포함돼 있다고 재차 언급했다.
아울러 델은 이번 합의에 연방증권법 특정 부분 위반에 따른 민사소송 금지 조치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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