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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확진자 5500명 임상정보 공개…백신·치료제 개발 탈력
진료·임상 소견·동반질환·과거력 등 제공
입력 : 2020-06-25 오후 6:29:4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 5500여명에 대한 임상역학정보를 공개한다. 연구 대상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수월해지면서 코로나19 연구자들의 치료제·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2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임상역학정보는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수집한 자료로 모든 정보는 익명화 과정을 거쳐 보안이 확보된 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역학정보는 의료기관에 입원·치료한 확진자 중 격리해제자를 대상으로 △확진자 기초정보 △초기 검진 소견 △입원 시 임상 소견 △동반질환 및 과거력 △사용 병상 및 임상중등도 △일반 혈액검사 결과 등이 공개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1차 공개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 환자정보 활용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지정된 정보 공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임상근거에 기반을 둔 방역대책이 중요하다"며 "이번 임상역학정보 공개를 계기로 해서 국내외 여러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방역대책 수립에 필요한 많은 과학적 근거를 생산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7월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협조해 추가 기저질환 정보와 의약품 사용내역을 순차적으로 확대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모임 관련 확진자는 전날 3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역학조사 결과 4명이 추가 확인돼 현재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는 13명 추가된 71명이, 경기 이천시 소재 쿠팡 덕평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직원 1명·가족 1명이 추가되는 등 총 189명이다.
 
논란이 됐던 한강 자동차 동호회 모임과 부산 감천항 러시아 선박 관련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 24일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에서 두번째)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대책 이행사항 점검을 위해 전남 화순 백신실증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조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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