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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취업준비생 위해 정장 기부 운동
2주간 '우리의 청춘, WOORI를 입다' 캠페인 실시
입력 : 2020-06-17 오후 2:27:2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은행이 17일 취업준비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장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2주간 '우리의 청춘, WOORI를 입다' 정장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리은행 임직원은 정장, 셔츠, 벨트, 넥타이 등의 의류를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열린옷장'에 기부하며, 열린옷장은 해당 의류를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에게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권광석 은행장의 취임 이후, 건강한 소통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만든 사내 소통게시판 '우리들의 생각 나눔터'에 올라온 한 직원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우리은행은 6월부터 우리은행의 임직원 복장 자율화를 실시 중인데, 옷장 속 정장을 청년 구직자를 위해 기부하자는 의견이 일자 짧은 시간에 해당 글은 많은 직원의 공감을 얻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직장을 다니고 있는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의 간절함을 기억할 것이다"면서 "청년 구직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취업을 기원하는 우리은행 임직원의 따뜻한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우리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신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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