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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은행에 1조원 수혈…"자본적정성 제고 차원"
입력 : 2020-06-15 오후 5:38:4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은행에 1조원 규모 유상 증자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대출 자산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자본적정성 제고를 위한 선제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15일 '유상증자결정' 공시를 통해 우리은행에 대한 1조원 규모의 증자안 통과를 밝혔다. 작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우리금융에겐 첫 번째로 진행하는 대규모의 계열사 증자다. 우리금융은 "당사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자본확충을 통한 자본적정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우리은행 자본금 규모는 대폭 상승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0.6%포인트 수준 개선한 15.4%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18년 15.6%에 달했던 우리은행 자기자본 비율은 올 1분기에는 14.8%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로 기업대출이 늘면서 위험가중자산(RWA) 또한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금융은 그동안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과 신종자본증권 등을 발행하며 자금 여력을 확대해왔다. 지난해부터 발행된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 규모는 2조3500억원에 달한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신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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