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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美 구직 포기자, 백만명 이상
입력 : 2010-06-08 오전 8:13:1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일자리 찾기를 포기한 미국 노동자 수가 약 1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에서는 2010년 들어 소위 '낙담한 실업자들'이라 불리는 수가 역사적인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구직 포기자 수는 올해 처음으로 미국 노동통계국이 집계를 시작한 이래 100만명을 넘어섰다.
 
5월 수치는 지난 2월의 사상 최고 고점인 120만명보다는 약간 줄어든 수준이다. 하지만 100만명을 훌쩍 넘어선 구직 포기자 수는 5월 대부분 고용이 정부의 인구조사원 고용에서 비롯됐다던, 지난 금요일의 우울한 고용보고서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다.
 
매리랜드 스미스 경영대학의 교수이자 전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상임 이코노미스트였던 피터 모리치는 "사람들이 가만히 앉아있다는 것은 시장이 일부 범주의 사람들에게 얼마나 안 좋은 지를 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고용시장의 전체 그림은 아무래도 쉽게 좋아질 것 같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목하는 실업률의 경우 전달 9.9%에서 5월 9.7%로 낮아졌지만 이는 해고된 사람의 수치만을 반영하는 것이지, 비고용 상태에 있는 사람들까지 셈에 넣은 것이 아니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줄었다는 것은 고용시장의 표면적인 수치만을 좋게 할 뿐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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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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