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중년을 넘어선 50대 두 여배우의 카리스마 활약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뜨겁게 달구고 또 들썩이게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이끌어 가는 김희애, 그리고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공포 괴담 영화 ‘호텔 레이크’ 주인공 박지영이 50대 여배우 쌍두마차로 주목되고 있다.
먼저 ‘호텔 레이크’는 호텔을 찾은 ‘유미’가 그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는 섬뜩하고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괴담을 그린다. 카리스마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작품 완성도를 더하는 베테랑 연기자 박지영은 ‘호텔 레이크’를 통해 생애 첫 공포 영화에 도전,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다. 괴담 중심지 호텔 레이크 사장 ‘경선’으로 분한 박지영은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연기력으로 다정하고 우아한 모습 뒤 서늘한 면모를 가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극의 서스펜스를 끌어올리는 명불허전 연기로 매 장면을 장악한 박지영은 “’호텔 레이크’가 드라마가 뚜렷하고 연극적 매력이 보이는 호러여서 끌렸다. 영화를 통해 나도 알지 못했던 나의 낯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해 그가 작품 속에서 보여줄 호러 연기와 ‘경선’이란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37년차 배우 김희애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얘기를 그린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지선우’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사하고 있다. ‘부부의 세계’를 통해 남편에게 배신당한 충격, 분노부터 상실감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보여주고 있는 김희애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중이다.
시선을 강탈하는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는 두 50대 여배우의 활약상이 뜨겁고 강렬하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