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 지원을 위한 기술혁신전문펀드(TIF)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3월11일 유관기관들과 조성 및 운용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술혁신전문펀드의 1차년도 사업 계획은 총 3개 운용사에 900억원을 출자해 오는 11월 말까지 160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하는 것이다.
전통 제조업 분야를 중점 투자 대상으로 하되, AI, 5G, 에너지 등 제조업 연관 미래 및 에너지 신산업에도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투자자금이 기업의 R&D 활동에 중점적으로 투자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오는 5월21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며, 심사를 통해 3개의 운용사를 선정한다. 펀드별 출자금액은 300억원, 펀드별 최소 결성금액은 535억원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기술혁신이 급속도로 빨라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직접적인 R&D 지원 외에도,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해 기업의 다양한 기술혁신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성장금융측은 "이번 펀드는 최초로 기업의 'R&D 활동'에 중점적으로 투자되도록 한 만큼 해당 방안의 구체성, 현실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운용사 선정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차년도 기술혁신전문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 공고문은 한국성장금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년도 '기술혁신전문펀드(TIF)' 위탁운용사 선정계획 개요. 자료/한국성장금융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