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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오픈 DART' 가동…공시정보 720만건 개방
입력 : 2020-04-20 오후 1:19:28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약 720만건의 전자공시시스템(DART) 공시정보를 외부에 개방하는 '오픈 다트(Open DART)' 서비스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오픈다트는 공시서류를 일일이 열람하지 않고도 주요 공시를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시정보 개방 전용 서비스'다. 
 
금감원은 민간기업 등이 공시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상장사 재무정보와 지분현황 등 공시정보 23종을 오픈 API로 제공한다.
 
자료/금융감독원
 
오픈API로 개방된 공시정보는 기업의 투자정보 분석, 핀테크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기존 제공 정보는 기업개황, 공시목록 등 2종이었으나 전체 공시서류, 사업보고서 주요정보, 지분공시 종합정보, 상장사 재무정보 등 21종을 추가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단일회사 전체 재무제표' API를 이용하면 특정회사의 최근 5년간 재무비율을 분석할 수 있고, '개인별 보수지급금액'API를 통해 전체 상장사 개인별 보수 순위를 집계할 수도 있다. 오픈DART에서 오픈API 인증키를 발급해 '개발가이드'를 참고하면 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공시정보 활용마당'을 통해 동시에 여러 회사의 재무·비재무 정보 등을 한 화면에서 직접 비교하고 엑셀파일과 텍스트파일로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다. 공시정보 활용마당 코너는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개선했다.
 
'재무정보조회-회사간 주요 계정비교'화면에서는 관심있는 기업을 여러개 선택해 주요 계정정보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고, '사업보고서 주요정보조회'화면에서는 전체 회사의 개인별 보수지급금액을 조회해 엑셀다운로드 후 보수 총액순으로 정렬 및 분석이 가능하다.
 
금감원은 지난 1월 중순부터 3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실시해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를 보완해왔다. 시범운영 기간 중 2500여명의 오픈API 이용자가 총 2770만건의 공시정보를 수집·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오픈API 중 공시내역(일평균 26만건)과 재무정보(일평균 1만6000건) 항목이 가장 많이 활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공시정보 오픈API를 활용해 민간부문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핀테크 활성화에 기여하고, 일반투자자부터 연구·투자분석 기관까지 공시정보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어 공시정보에 기반한 합리적인 투자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금융감독원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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