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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은행 지점 방문…금융지원 상황 점검
입력 : 2020-03-18 오후 1:02:30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위원회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17일 국민·기업·우리·하나·신한은행 등 서울 소재 은행 지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 상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결과 매출감소 등에 따른 소상공인 자금수요는 예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구에서는 은행 자체 대출상품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정책자금으로 수요가 크게 몰리고 있다.
 
일선 은행창구는 코로나 19 관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내용을 잘 숙지해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창구에서 신청·접수는 원활한 것으로 파악되나, 심사를 위해서는 여전히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특히 보증부대출은 이미 접수된 보증신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병목형상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지역신용보증재단-은행 간 업무위탁 확대조치로 점차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은 위원장은 18일 오전 7시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최근 소상공인 보증부 대출의 심사지연 문제와 관련해 지역 재단을 관리·감독하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중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7일 기업은행과 시중은행 4곳(국민, 신한, 우리, 하나)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 상황을 점검했다.사진/ 금융위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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