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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한과 모든 유대관계 단절키로
입력 : 2010-05-26 오전 6:49:01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한반도 지정학적 불안이 국제시장에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 등 주요 외신들은 북한이 천안함 사태의 주범으로 몰린 것에 대한 응징으로서 남한과의 모든 유대관계를 끊을 것이며 개성공단의 남한 인력을 내쫓을 것이라는 소식을 일제히 1면에 소개했다.
 
외신들은 전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CPRK)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조선중앙통신(KCNA)을 재인용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런 광란에 직면하면서 어떤 자비나 인내심도 보여줄 필요가 없다"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한이 "불가침 조약을 파기할 것이며, 남한과의 모든 이슈를 전시법에 의거해 다룰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북한은 모든 통신 연결 수단을 절단할 것이며, 남한 선박과 항공의 북한 영토 통행을 금지하고, 대남 선전 방송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국무부 장관은 오늘 서울을 방문해 북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와의 논의 후 이뤄지는 방문이라 어떤 대북 해법을 내놓을 지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미국은 한국과 긴밀히 군사적으로 공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대북 해법과 관련, 유라시아 그룹의 아시아 부문 애널리스트인 아브라함 킴은 "군사훈련에 대한 논의는 미국 입장에서는 남한 내 영향력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중국 역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내놔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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