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13억 시장을 놓고 소리 없는 경제전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5월부터 장장 6개월에 걸친 대 여정을 시작한 상하이 엑스포. 투자자금, 참가국, 관람객 면에서 모두 사상 최대 규몹니다.
이번 엑스포의 주제는 '더 나은 도시, 더 나은 삶(Better City, Better Life)'입니다.
192개국의 국가관들은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도시의 삶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특히 소통과 기술력을 내세운 한국관이 인기입니다.
유일하게 매일 펼쳐지는 상설공연, 한글 자음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은우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관장>
"한국관의 주제는 'Friendly City, Colorful Life'입니다. 한·중간 5000년에 걸친 외교관계를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또 한단계 격상시키고자 했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높아진 이미지로 현지 진출, 내수 시장 진출 확대에도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업관에서는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기업 이름 알리기에 한창입니다.
한국도 삼성, 현대자동차, SK, 두산중공업 등 12개 기업이 기업연합관을 중심으로 중국 소비자 눈 맞추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 김규식 상하이 엑스포 한국기업관 부관장>
"우리 기업관을 다녀간 많은 중국인들을 만나봤습니다. (중국인들은) 이곳에서 펼쳐지는 많은 접촉할 수 있는 기회로 즐거워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개발도상국으로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상하이엑스포. 중국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가간 교류 확대를 꾀하는 한편 상하이를 ‘글로벌 경제도시’로 각인시키려 하고 있는데요.
엑스포를 통해 상하이가 동양 최대 메트로폴리탄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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