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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스페인·이탈리아 채권 매입 줄여
입력 : 2010-05-14 오전 7:23:07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과 이탈리안 채권 매입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에 대한 정부주도의 금융 구제 소식으로 말미암아 채권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3일(현지시간) 유럽금융시장협회(AFME)의 감독관 샌더 스콜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중앙은행들이 오늘 전날보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를 적게 사들였다"고 지적했다.
 
ECB가 지난 10일 첫번째 구제 계획에 돌입한 이후 점차 국채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그는 중앙은행들이 ECB 중재 없이도 이들 국가의 시장이 안정화 될 수 있을 거라는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중앙은행들은 남유럽발 위기로 유로화가 위협받자 지난 10일 약 1조달러 구제책의 일환으로 채권시장에 개입한 바 있다.
 
유럽 정부들이 구제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또 위기 국가들이 재정적자 삭감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남유럽 국가 채권 가격은 어느정도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ECB의 정책이사인 호세 마뉴엘 곤잘레스 파라모는 다음 주에 ECB가 채권 매입을 점차 줄여나갈 방법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CB 대변인은 이에 대한 답변을 거절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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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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