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애플이 전날 나온 스마트폰 점유율 데이터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 내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시스템(OS)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아이폰을 넘어섰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평가다.
11일(현지시간)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타사 경쟁업체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아무런 신호가 없다고 주장했다.
리서치 그룹 NPD는 전날 안드로이드 OS를 장착한 스마트폰들이 1분기 미국 판매 중 28%를 차지, 애플의 21% 점유율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1위 자리는 36% 점유율을 기록한 리서치인 모션이 차지했다.
하지만 이날 애플은 NPD 데이터가 완전한 그림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나탈리 해리슨 애플 대변인은 "온라인 조사에 기인한, 15만명의 미국 소비자에 대한 이번 보고서는 매우 제한적인 것"이라며 "이는 전세계 850만명 이상인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소비자들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제까지 전세계적으로 아이폰 판매량은 안드로이드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해리슨 대변인은 지난 주 시장업체 IDC의 보고서를 언급하며 아이폰이 글로벌 마켓 점유율에서 16.1%를 차지, 1위 노키아, 2위 리서치인모션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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