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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포드 판매량, 전년동기비 개선 지속
주요 메이커들, 모두 개선..다만 전달대비로는 소폭 하락
입력 : 2010-05-04 오전 7:30:24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포드 자동차가 미국에서 5개월 연속으로 전년동기비 20%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4월 실적은 최근 포드자동차의 회복세에 대한 최종적인 증거로 해석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포드 자동차는 전년동기비 24.7% 상승한 16만7542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율기준시 총 판매량은 33% 급증했다. 일반 차량과 유틸리티 차량 판매가 각각 10% 증가했고, 트럭은 38% 늘었다.
 
이밖에 수개월간 부침에 시달렸던 도요타와 크라이슬러도 4월에 포드와 유사한 유사한 개선세를 보였다.
 
도요타는 인센티브 지출에 힘입어 리콜 위기를 이겨내며 24.4% 늘어난 15만7439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자가용 판매는 20%, 경트럭은 31.5%,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은 40.4% 늘었다. 도요타 부문 판매가 23.8%,렉서스 부문은 29.3% 증가했다.
 
피아트가 경영하는 크라이슬러조차 25%의 큰 개선세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9만5703대를 기록했다. 크라이슬러 브랜드 판매는 61%, 다지 브랜드는 24% 상승했다. 다만 지프 브랜드는 판매량에 변화가 없었다.
 
GM의 경우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상승율은 한자리수에 머물렀다. GM은 전년동기비 6.4% 증가한 18만3997대를 판매했다. 죽어가는 브랜드를 제외하면 뷰익과 캐딜락, 셰비, GMC 브랜드 등의 판매는 19.7%를 나타냈다. 뷰익판매가 36.4% 급증했고 캐딜락도 35.7% 늘었다.
 
지난 금융위기 중 강한 상승세로 주목 받은 업체인 현대자동차는 4월에도 모멘텀을 지속했다. 현대차 미국 판매는 전년동기비 30% 늘어난 4만4023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도 4월 3만36대를 판매, 17.3%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혼다는 12.5% 증가한 11만3697대를 팔았다. 혼다 부문 판매가 11.7%, 아큐라 부문은 21.6% 증가했다.
 
닛산의 경우, 6.4%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계 전체의 4월 미국 판매량은 연율기준으로 1120만대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920만대보다 늘어난 셈이다.
 
다만 이번 월간 판매결과는 전달 수치보다는 적었다. 3월의 경우 미 자동차 판매는 118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S&P 주식 애널리스트인 에프레임 레비는 자동차 업황 회복을 이끌고 있는 포드 주식에 대한 등급을  '보유'로 유지, 신중한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4월 판매량이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과 관련,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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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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