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즈 모회사인 UAL과 콘티넨탈 에어라인즈가 합병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합병에 따른 세계 최대 항공사의 탄생은 월요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2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콘티넨탈 1주당 UAL 1.05주의 주식 스왑 형태로 이뤄질 예정이다. 콘티넨탈 주식을 기준으로 거래 규모는 32억달러 수준에 달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 탄생할 항공사는 유나이티드 브랜드 하에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콘티넨탈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스미섹이 새 회사의 수장 역을, UAL의 CEO 글렌 틸튼은 경영권 없는 회장직을 맡을 예정이다.
금요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UAL 주가는 0.59% 오른 주당 21.6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콘티넨탈은 1.45% 하락한 22.35달러를 기록했다.
새로 탄생할 회사는 델타 항공사를 제치고 업계 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델타는 지난 2008년 노스웨스트 항공을 인수하며 1위에 오른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새 유나이티드의 시장 점유율이 2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델타는 현재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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