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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다우지수 1만1000선 회복..0.48%↑
입력 : 2010-04-29 오전 7:01:27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뉴욕 증시가 유로존 재정 우려를 딛고 상승 마감했다. 기업 실적 호전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기준금리 동결 및 경기전망 상향이 호재로 작용했다.
 
28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53.48포인트(0.48%) 오른 1만1045.27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7.65포인트(0.65%) 상승한 1191.36포인트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6포인트(0.01%) 오른 2471.13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미 증시는 미국 최대 화학업체 다우케미컬, 미국 최대 케이블TV 업체 컴캐스트 등의 기업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이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재의 0~0.25%에서 동결하면서 초저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하겠다는 선언을 반복했다. 경제 강화가 계속되고 있고 노동시장이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언급하면서 경기 전망도 소폭 상향해 제시했다. 이에 금융주와 귀금속 및 주택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장중 신용평가사 S&P가 전날 그리스, 포르투갈에 이어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등급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수들은 일제히 급락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날과 달리 유럽 위기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그리스 금융구제 합의 및 지원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점도 시장을 진정시키는 데 한 몫 했다. 결국 이날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국제유가는 미 연준의 저금리 기조 유지 선언에 힘입어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79센트(1.0%) 오른 83.23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S&P의 스페인 신용등급 하향 소식에 유로화대비 강세를 보이다 연준의 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진 후 소폭 수렴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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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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