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경제 전망이 계속해서 조금씩 밝아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 전문가들은 이번 통화정책결정회의(FOMC)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신호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의 FOMC회의는 수요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 및 금리 전망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즉, "상당기간 예외적인 저금리 기조 유지"라는 문구는 계속될 것이란 얘기다.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금융시장을 교란시킴으로써 회복을 방해하길 원치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핌코의 부사장 토니 크레센지는 "연준 관료들은 경제가 안정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애널리스트들도 이같은 의견에 동의하며 "연준이 신중하게 기반을 다지려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BNP파리바의 이코노미스트 줄리아 코로나도는 "출구전략에 있어 연준이 냉정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연준은 수요일 공개될 성명서의 세부 내용을 통해 장밋빛 경제 전망에 좀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연준의 회의 이후 미 경제 지표들이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노무라 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소매판매가 강한 회복세를 보였고 심지어 주택시장에서도 일부 개선신호들이 나타났다는 점을 들며 연준의 경제전망 상향을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