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美재무부, 씨티 지분 매각 시작
입력 : 2010-04-27 오전 7:04:0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재무부가 보유중인 씨티그룹 지분에 대한 매각 작업을 빠르면 오늘(현지시간 26일)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분 매각은 지난해 12월 구제자금 수혈에서 벗어난 이후 가장 큰 진전이라 평가받고 있다.
 
미 재무부는 26일 성명서에서 매각 자문사인 모건 스탠리에 먼저 1차 매각 물량으로 15억 주를 팔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매각 작업이 속히 진행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매각은 지난달 말 재무부가 밝혔던 씨티그룹 지분 매각 계획의 일환이다. 미국 재무부는 보유 중인 씨티그룹 보통주 전량 77억 주를 올해 안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씨티그룹은 2008년 말 경 거의 붕괴되다시피 했을 때부터 미 정부의 구제자금을 받았다. 지원 받았던 자금은 총 450억 달러다.
 
이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자금을 한푼도 남김없이 다시 받아낼 것이라 밝히면서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CEO는 정부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한 조치에 돌입한 바 있다.
  
재무부의 씨티그룹 보통주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씨티 주가는 5%대의 깊은 하락세를 보였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볏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