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세계 최대 컴퓨터업체 IBM이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했다. 올해 전망도 살짝 높이면서 기업들의 소프트웨어와 컨설팅 지출 증가가 기술 부문의 회복을 뒷받침해줄 것이라는 전망에 보다 힘을 실었다.
IBM은 이날 1분기 26억 달러의 순익(주당 1.97달러)를 기록하며 업계 예상 순익 1.93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228억6000만 달러를 기록, 예상치 227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IBM은 올해 주당 순익을 최소 11.2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IBM 주가는 2% 하락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차익실현을 그 이유로 들었고 또 다른 이들은 총 마진이 기대치를 살짝 밑돌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에드워드 존스 애널리스트 앤디 미들러는 "투자자들이 강한 실적을 예상하면서 IBM 주가는 특히 지난주에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차익실현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결과는 좋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올해 초 이 기업에 대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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