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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기승전-총, 총선승리가 답"…원내대표 선거 출마선언
입력 : 2019-04-30 오전 10:49:50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30일 "변화와 혁신으로 총선승리에 앞장서겠다"면서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승전-총(總)"이라면서 "총선 승리에 모든 답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에도 뻔한 원내대표 선거가 되풀이된다면 우리는 국민에게 외면받는, 변하지 않는 오만한 집단으로 낙인찍혀 내년 총선을 제대로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에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민주당의 새 모습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장 1년 앞으로 다가온 차기 총선에 대해선 "박빙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외연을 확대해야 이길 수 있다"며 "중도진보 진영을 결집할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면서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또 "총선승리를 위해선 통합이 중요하다"면서 "공천 잡음이나 갈등을 막고 공천 과정에서 억울하고 부당한 일이 없도록 의원들을 지켜내겠다"고 공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선거제 개편·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처리 과정에서 빚어진 여야 대치에 대해선 "국회 폭거에 관해 자유한국당에 전적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다만 폭력과 협상은 엄격하게 분리,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혁은 싸워서라도 추진하되, 민생은 협조를 구하고 설득해서 성과를 내겠다"면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에서 합의한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청년 일자리 지원 등 11가지 항목의 민생입법을 우선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은 국회를 통해 발현되고, 문재인정부의 성공도 의회정치 복원으로 뒷받침된다"면서 "이번이 세번째 도전이지만 많이 준비했다"고 원내대표 선거 출마의 변을 갈음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총선승리에 주력한다는 각오로 원내대표 당락과 상관없이 상임위원장 자리(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를 내려놓겠다"고 부연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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