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제유가가 3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증시가 상승하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지만 수요대비 가격 부담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은 배럴당 55센트(0.5%) 하락한 84.9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가는 오전 중에는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화도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하지만 신용평가사 피치가 그리스의 국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강등했다는 소식을 빌미로 유가는 약세로 돌아섰다.
최근 유가 급등으로 가격부담이 커진 가운데 원유 투자자들은 유로존 국가들과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에 주목하며 수요 부담을 떨쳐내지 못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