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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다우 19개월래 고점..0.64% 상승
입력 : 2010-04-10 오전 10:32:2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그리스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도매재고와 판매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어닝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70.28포인트(0.64%) 상승한 1만997.35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24포인트(0.71%) 오른 2454.05를,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7.93포인트(0.67%) 상승한 1194.37를 기록했다.
 
이날 다우는 장중 한 때 1만1000선을 터치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008년 9월말 이후, 2008년 8월말 이후 최고치에 올라섰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6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제지표가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나온 점이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전날 3월 동일점포 매출 호조에 이어 이날 2월 도매재고와 도매판매 역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어닝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미 상무부는 2월 도매재고가 전달보다 0.6% 증가했고, 도매판매는 0.8%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장은 재고 및 판매의 동시 증가를 두고 경기회복에 지속성이 생겼다고 해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블룸버그통신의 경우 S&P500지수를 구성하는 회사들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이 평균 3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기업실적 호전 기대감을 높였다.
 
장중 신용평가사 피치가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두단계 하향조정했다는 부정적인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에 대한 세부지원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는 소문이 나오자 악재는 희석됐다.
 
이날 주요외신들은 일제히 저마다의 소식통을 인용해 유로존 국가들이 시장금리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금리로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헤르만 반 롬푸이 EU 대통령과 프랑스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 실비오 베르루스코니 이태리 수상 등 유로존 국가의 수장들이 연이어 필요할 경우 그리스 지원에 나설 것을 확약하자 시장은 불안감을 떨쳐냈다.
  
이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다시 힘을 발휘했다. 3대지수는 에너지와 금융주, 주택, 반도체주 등을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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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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