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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서비스업·주택 등 지표 호재..다우 0.43%↑
입력 : 2010-04-06 오전 6:50:39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서비스업과 주택 등 경제지표 호전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6.48포인트(0.43%) 상승한 1만973.55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34(0.79%) 오른 1187.44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95(1.12%) 오른 2429.53을 기록했다.
 
미 증시는 지난 주 금요일 '굿 프라이데이' 휴일에 발표된 고용지표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6만2000명 증가해 최근 3년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날 공개된 경제지표들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겼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미국의 2월 미결주택 판매는 전달보다 8.2% 증가, 지난 2001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당초 전문가 예상치는 전월비 1% 감소였다. 미결주택 판매의 깜짝 증가는 미국 정부의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 대한 세제혜택이 이달 말까지 연장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도 4년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3월 비제조업 지수는 5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6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3개월 연속 확장세 기록이기도 하다.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엑손 모빌과 셰브론 및 할리버튼 등 에너지 부문, 그리고 US 스틸과 프리포트맥모란 등 기초소재 부문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기술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PC와 휴대폰 수요 증가에 힘입어 2월 전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년동기비 56.2% 증가, 220억달러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 강세를 이끌었다. 다만 1월의 223억달러보다는 매출액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지난 주말 아이패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애플은 아이패드 시판 첫 날, 판매량이 30만대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0.6%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에 힘입어 18개월래 고점을 찍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은 전날보다 1.75달러(2.0%) 오른 배럴당 86.62 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현상 강화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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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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