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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소비지출 개선에 투자심리 회복..다우 0.42%↑
입력 : 2010-03-30 오전 6:52:49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2월 소비 지출 개선 소식과 원자재 강세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29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날대비 45.50포인트(0.42%) 오른 1만895.86을 기록, 3일째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6.63포인트(0.57%) 높은 1173.22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23포인트(0.39%) 오른 2404.3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장전 미 상무부가 발표한 2월 소비지출은 전달대비 0.3% 상승하면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전망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소득의 경우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표 회복은 고용 반등에서 비롯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면서 이날 투자심리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보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3월 유로존 16개국 경기신뢰지수가 97.7을 기록,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97.1도 뛰어넘은 것으로, 유럽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경기회복 신호 속에 원유, 금속 가격이 오름세를 펼치자 원자재주도 동반 랠리를 펼쳤다. 사우스웨스턴에너지, 프리포트 맥모란 코퍼 & 골드, 알코아, 엑손모빌 등은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다만 이날 씨티그룹은 미국 재무부가 올해 안에 보유 중인 씨티그룹 보통주 전량(77억 주)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물량 부담 우려가 번지면서 급락했다. 
 
국제유가는 그리스 우려 해소와 지표 호전을 발판으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은 2.17달러(2.7%)오른 배럴당 82.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그리스가 다시 7년물 국채 발행에 나섰다는 소식에 유로대비 약세를 기록했다. 다만 유로화는 그리스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떨치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금값의 경우, 달러 약세 속 중국 수요 증가 전망에 힘입어 오름세를 지속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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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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