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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쌀 목표가격 19만4000원 이상은 돼야"
"농식품부 내년 예산 3%대 확대"
입력 : 2018-09-10 오후 4:42:03
[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쌀 목표가격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19만4000원 이상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10일 낮 세종시 인근 식당에서 농식품부 출입기자단과 오찬을 갖고 쌀 목표가격과 무허가축사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쌀 목표 가격에 대해 부처 사이에 이견이 있고, 정당별로도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여당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보면 물가상승률 이상 수준은 돼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올해 작황은 평년수준이지만 면적이 줄었기 때문에 생산량은 7~8만톤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수급 조절을 잘해서 적절한 가격 유지와 농민들의 소득보장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내년 농식품부 예산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3% 이상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내년 농식품부 예산은 올해대비 1.02% 증가에 그쳤다"면서 "농식품부 예산 증가율이 대단히 미흡한 것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내년 농식품부 예산을 애초 계획인 3%대로 늘리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3년여만에 국내서 발생한 것과 관련해 "가을에 농촌축제가 많은데 3년전 메르스 때문에 지방축제가 다 죽었다"면서 "농식품부와 직접 관계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무엇을 뒷받침할 지 고민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무허가 축사와 관련해서는 정부와 농민들 기대 수준하고 갭이 크다고 언급했다. 그는 "농민들은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 조치해서 신고하면 다 적법화해주는 줄 아는데 적법화 요건 맞는 곳만 해준다"면서 "난감한 상황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한 가지라도 풀 수 있는 것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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