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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 증상 보인 영국인 여성 1차 '음성'
밀접접촉자 22명→21명으로 정정
입력 : 2018-09-10 오전 11:30:09
[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영국인 여성(24)에 대한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입원해 있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격리병실. 사진/뉴시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영국인 여성에 대한 메르스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고, 2차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국내에서 3년만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으로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영국인 여성은 애초 메르스 환자와 2m이내에 머무르거나 호흡기 분비물 등에 접촉하지 않아 밀접접촉자로는 분류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고,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 및 검사를 받는 중이다.  2차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격리조치가 유지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다가 영국인 여성처럼 음성 판정을 받은 사례는 170여건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동승한 내국인과 외국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날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의 밀접접촉자 수를 전날 발표한 22명에서 21명으로 정정했다. 당초 메르스 환자와 함께 비즈니스석에 탔다고 알려진 승객 1명이 실제로는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른 것이다. 다만 같은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일상접촉자로 분류되며, 매일 검사상태를 확인하는 능동감시를 받게 된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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